본문 바로가기
정보

가리봉동 87-177 일대 재개발사업

by 머니정보통500 2023. 6. 23.
반응형

가리봉동 재개발
가리봉동 87-177 일대 경관계획

서울시가 노후화된 밀집지역인 가리봉동 87-177 일대 재개발사업 후보지'의 신속통합기획안을 확정했다. 이에 따라 
가리봉동일대가 최고 39층, 1179세대 규모의 주거단지로 거듭나며, 서남권 광역 일자리의 중심인 G밸리의 직주근접 배후 주거단지로 바뀔 전망이다.

가리봉동 재개발
가리봉동 87-177 일대 종합구상도

뉴타운지구

가리봉동 일대는 2003년 대한민국 수출산업단지 1호인 구로공단의 배후지로 뉴타운지구로 지정됐으나, 10년간 재개발사업이 표류했다. 2014년에는 지구 해제 후 도시재생활성화지역으로 지정된 바 있다.
 

그간의 도시재생사업 추진에도 불구하고 노후화, 슬럼화되면서 주거환경이 열악해졌다. 공원 등 기반시설도 부족해 개발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온 곳이다.

이에 시는 낙후된 주거환경 개선과 더불어 첨단 산업지역으로 변화하는 가산·대림 광역 중심의 미래 주거수요에 대응하기 위해 ‘G밸리 거점지역으로 도약하는 주거단지’를 목표로, ① 단절된 구로-가산 G밸리를 잇는 열린단지 조성 ② 남구로역 역세권과 연결되는 복합주거단지 조성 ③ 주변지역과 조화로운 스카이라인 창출 ④ 지형의 단차를 활용한 생활편의시설 조성 및 커뮤니티(공동체) 활성화 등 4가지 계획원칙을 담았다.

 

도시철도 7호선 통과구간

우선, 대상지가 구로 디지털단지와 가산 디지털단지의 사이에 위치한 점을 감안해 단절된 두 개의 산업단지를 서로 연결할 수 있도록 열린 단지로 조성한다. 대상지를 가로지르는 도시철도 7호선 통과구간 상부에 통경축과 공공보행통로를 계획해 지역 간 소통을 유도한단 방침이다.

2남구로역과 연결되는 역세권 상권을 활성화하는 방안도 담았다. 역 주변과 우마길 저층부에 연도형 상가를 계획해 기존 상권의 흐름을 연결하고, 기존 상권의 흐름을 연결하고, 공공보행통로변 저층부에 공공임대상가를 배치해 영세 상인들의 재정착을 돕는다.

최고 39층 스카이라인

학교 일조영향 등 높이 규제를 적용받는 부분은 6~24층으로 계획하되, 그 외 지역은 최고 39층 내외까지 층수를 유연하게 계획해 다양한 높이의 주동 계획을 통해 조화로운 스카이라인을 형성한다.

마지막으로 대지 내 경사지형을 활용해 지형의 단차가 발생하는 구간에 생활편의시설을 계획함으로써, 보행자 입장에서 편리하게 진입이 가능하도록 하는 한편 주민 커뮤니티의 활성화를 도울 예정이다.

시는 가리봉동 87-177번지 일대 신속통합기획안이 확정됨에 따라 연내 정비계획 결정이 완료될 것으로 전망하고 있다. 신속통합기획의 절차 간소화에 따라 사업 기간이 단축될 것으로 예상된다. 

조남준 도시계획국장은 “가리봉동 87-177 일대 신속통합기획을 통해 이 일대가 G밸리를 지원하는 배후 주거지역으로서 거점 역할을 할 것으로 기대된다”며, “신속통합기획이 그간 개발에서 소외된 낙후된 지역에 새로운 활력을 불어넣을 수 있는 기회가 되기를 바란다”라고 말했다.

 

 

당신을 위한 맞춤 정보

반응형